“장애인 복지증진에 보탬 되길”
청양군장애인연합회 발전후원회(회장 이의선)가 지난달 27일 읍내리 남궁한방오리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승종·신정숙 부회장과 이찬영 감사, 조성웅 간사 등이 함께했다.
총회는 임광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감사보고 때 윤순기 감사는 회계에 이상 없음을, 유영주 재무는 부연 설명으로 회비와 후원금을 규정에 맞춰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회원들은 후원회 통장 개설 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회장과 부회장, 사무국장, 임순례·김미라·김영옥·이성연 씨 등으로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이 회장은 “올 고추·구기자 축제 때 후원회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자발적으로 후원해주는 사람 때문에 힘을 얻기도 했다”며 “2018년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더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이민우 장애인연합회장에게 200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에 이민우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설을 외롭게 보내는 장애인이 많다”며 “회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연합회 발전후원회는 지난해 4월 출범한 단체이다. 지체와 시각, 농아 등 장애인단체에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싶으면 전화(010-5345-04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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