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활력 충전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 이하 노인복지관)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어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나눔과 꿈’이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노인복지관은 지난달 19일 서울시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나눔과 꿈’이란 공모사업에 당선되면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4000만원의 사업지원을 올해 받게 됐다. 앞서 2017년 11월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8년 공모사업’에 뽑혀 28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6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공동모금회의 ‘나눔과 꿈’사업은 51개 기관을 선정하는데 전국에서 1105개의 기관이 응모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노인복지관은 사업계획에 청양만의 특색과 장점을 최대한 담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1차와 2차 평가를 무사히 통과했다.
노인복지관 사업계획에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현실을 강조, 노인들의 자기개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노인들의 자긍심과 삶의 활력을 북돋아 주는 마술과 풍선아트 등 자격증 취득과정이 담겨있다.
강미희 관장은 “군내에는 다양한 재능과 소질을 갖고 계신 노인들이 많다. 이번 사업은 어른들이 수혜대상이 아닌 배움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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