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주민 진료하며 삶의 질 높여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사헌)이 운영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양·한방 진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은 10개 읍·면에서 1곳씩 의료혜택을 덜 받는 마을을 선정해 월 3회 의사·보건지소 직원·프로그램 운영 팀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한다.
이번 진료는 지난달 28일 청양읍 정좌1리 마을회관에서 혈압·당뇨검사와 겨울철 한파교육, 뇌졸중, 심근경색 증상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한 주민은 “매번 마을을 방문해 진료해주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한방·양방진료 및 건강 상담, 건강실버체조, 요가·노래교실, 수공예 등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119에 신고해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원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후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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