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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농업인에게 연중 무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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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농업인에게 연중 무료 공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1.08 13:35
  • 호수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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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토양관리는 유용미생물로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유용미생물을 확대 생산해 농업인에게 연중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EM)을 매주 10ton 가량 생산해 농업인에게 40ℓ씩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합성세균, 효모균, 유산균 등을 배양한 것으로 약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이다. 이는 토양의 연작장해 경감, 생리장해 예방, 축산농가의 사료효율 향상, 소독 및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 작물 수확 후 토양관리에 EM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농업 특성상 화학비료, 농약 등을 다량 투입하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한 토양의 상태가 많이 훼손된 상태이므로 EM을 복구에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논농사의 경우 볏짚을 논에 갈아 넣어도 부숙이 안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EM을 활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밭농사의 경우도 겨울철 휴식기에 활용하면 토양의 물리 화학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가축 사육에 활용하면 악취 개선은 물론 분뇨 발효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EM 50배액으로는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과용하면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작물, 토양, 축산업에 맞는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한편 청양군 유용미생물(EM) 공급은 ▲서부지역(6개면)은 목요일 ▲동부지역(4개면)은 금요일에 공급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기술센터(940-47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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