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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선수, 삼성프로야구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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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선수, 삼성프로야구단 입단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15 15:13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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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높은 차세대 투수 부각

청남면 동강리 출신 박동규·나영희(서울시 당산동) 씨 장남 박용민(19) 선수가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에 입단한 후 동계훈련장에서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박용민 선수는 지난해 9월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3명 등 964명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써 삼성라이온즈로부터 우수선수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입단 계약까지 성사시켜 올부터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박 선수는 서울 내발산초 5학년 때 강서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배웠다. 이후 선수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신월중학교로 진학했다. 실력 또한 대회 때마다 입증함으로써 덕수고로 스카우트됐다. 우수한 체격 조건에서 다양한 구질로 던질 줄 아는 투수라 팀에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키 195cm, 몸무게 90kg 체구로, 구속에 비해 묵직한 직구를 보유했다. 변화구 구사력이 양호하고, 특히 슬라이더 구사력이 좋았다. 우수한 체격 조건과 유연성이 탁월한 데다 현재 기량보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됐다. 지난 5일부터는 선수단에 합류한 뒤 경산 볼파크에서 합숙 훈련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동규 씨는 “용민의 꿈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성공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다. 훌륭한 선수로 자라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규 씨의 형 박종화 씨는 동강리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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