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산야초연구회(회장 노승춘)는 지난 16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 및 PLS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회원들은 총회를 열고 올 사업을 논의했다. 이어 회장 김정근(운곡면 효제리)씨, 부회장 윤종흥(비봉 사점리)·최규호(운곡 신대리)씨, 감사 석두환(비봉 양사리)·김기철(남양 온직리)씨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근 신임회장은 “산야초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 더욱 노력하고 산야초가 지역의 핵심 작목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류원균 산야초팀장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인 PLS에 대한 교육에서 “등록약제가 부족한 산야초는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며, 가급적 유기농에 근접한 영농으로 부적합 농산물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다 같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인사말에서 “임야가 70%인 청양군에서 산야초는 매우 중요하며 집단화된 산야초단지를 조성 체류형 체험관광 등 다양한 산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