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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겨울방학 충효예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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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겨울방학 충효예교실 개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22 14:49
  • 호수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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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예절교육 인재양성에 ‘최고’

정산향교(전교 윤정근)는 지난 15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정산향교 유림과 최은숙 정산초교감,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동계 충효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충효예교실은 황인세 전 유도회장과 배옥수 전 총무장의가 강사를 맡아 사자소학, 한자, 예절을 가르친다. 또한 윤정근 전교, 김평수 총무장의, 류흥열·차주연·장문식 장의 등이 교육도우미로 나서 참여자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26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되며, 수업 마지막 날에 수료식을 갖게 된다.
전경아(34·정산면 송학리)씨는 “초등학생인 아들이 지난 여름방학에 충효예교실을 다니면서 한자와 생활예절을 배웠다”며 “이번에는 유치원생인 딸도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근 전교는 “수강생들은 충효예교실에서 배운 한자와 예절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래 나라와 지역을 이끌 인재들이 바르게 자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정산향교는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충효예교실이 정산면 외에도 목면, 장평, 청남면 등 산동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다른 면지역 학생들이 열악한 교통환경에 참여가 어려워서다.
김평수 총무장의는 “산동지역 학생들에게 고른 교육기회가 주어지도록 교육장소인 정산향교로 올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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