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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 산악회, 태백산 산행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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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 산악회, 태백산 산행 만끽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2.12 11:17
  • 호수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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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끼리 명산에 오르니 기쁨 두배”

재경청양군향우회 산악회(회장 나경운)가 지난 4일 강원도 태백산에서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향우회 조호영 회장과 이진옥 자문위원장, 김동규 원로위원, 강택구 사무총장, 그리고 산악회 윤양순 산대장과 이주환·임선환 총무 등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눈길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산행을 즐겼다. 향우와 함께하는 것인 만큼 석탄박물관에서 문수봉과 천제단을 거쳐 유일사 주차장으로 내려올 때까지 웃음꽃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천제단에서는 두 손 모아 합장하는 향우가 많았다. 회원들의 건강은 물론 사업체마다 번창하게 해달라고 천지신명께 기원하기 위해서다.

회원들은 김서방 물닭갈비 식당에서 허기진 배도 채웠다. 건배제의 때 향우회와 산악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목소리는 컸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관광버스에서는 장기자랑도 벌였다. 최충희 씨의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신명 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나경운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행 때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드릴 뿐”이라며 “올해도 고향사람끼리 전국 명산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경향우회 산악회는 올부터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정기산행을 진행한다. 3월에는 시산제를 지내며, 이후 전국 명산을 찾아다닐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8899-94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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