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채우는 행복한 설날
청양군한우협회는 지난 8일 군청 현관 앞에서 노중호 회장과 임원, 이석화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한우고기 기탁식’을 가졌다.
이 자리는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군에 기탁한 한우고기는 130kg(400만원 상당)으로 읍·면별로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석화 군수는 “설날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있어 소외계층의 명절부담이 줄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노중호 회장은 “축산물 수입개방과 무허가축사 적법화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현실을 주민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소고기 기탁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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