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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역사 ‘면지 증보판’에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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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역사 ‘면지 증보판’에 총망라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2.12 11:56
  • 호수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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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위원회 구성 후 7월 발간 예정

목면(면장 황우원·사진)이 면지 증보판을 발간하기로 했다. 이에 15명 내외의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와 연구, 검증단계를 거치는 것은 물론 올 7월 중으로 편찬 계획을 세웠다.

목면 면지는 1994년 처음 발행됐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지리 등이 총 망라된 종합백과 사전으로, 그동안 향토사학자로부터 귀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여 년이 지나면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목면은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편찬에 앞서 면지 원본 자료를 컴퓨터로 옮기는 수작업에 나섰다. 편찬 과정 또한 공정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편찬위원들과 협의 후 1994년 이후 수록하지 못했거나 누락된 부분을 삽입하고, 또 디지털 시대에 맞춰 알기 쉬운 문자로 집필하기 위해서다.

황우원 면장은 “전국적으로 면단위에서 1990년대 면지를 보유한 읍면이 극히 드물다”며 “24년 만에 새로이 편찬하는 만큼 역사적인 기록과 면민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목면 면지는 500부 정도를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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