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운곡면(면장 조용근)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화합 윷놀이 대회’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명노순)가 우승을 차지했다.
운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석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면사무소, 새마을 지도자 등 면내 기관·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운곡면은 윷놀이행사로 면내 기관단체가 소통과 친목을 다지고 있고, 올해가 3회째다.

대회는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고, 우승에 새마을부녀회, 준우승 주민자치위원회, 3위를 이장협의회(회장 서용배)가 차지했다.

유석근 위원장은 “운곡은 연초가 되면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로 화합을 다지고 있다. 새해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고장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조용근 면장은 “올해는 가뭄 걱정 없이 주민들이 풍년농사를 거뒀으면 한다”며 “앞으로 면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