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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장애예방과 인식개선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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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장애예방과 인식개선 교육 진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3.26 14:36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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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경험으로 장애 이해 계기 마련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사헌)이 미취학아동과 초·중·고등학생, 노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료원이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청신여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군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8개소, 노인복지회관 1개소 등 총 22개 기관, 1500여명 대상이다.

교육은 장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사고예방법,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휠체어나 흰 지팡이 등을 체험하면서 장애의 불편함을 간접 경험하고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충남장애예방센터 김은성 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사소한 부주의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의료원 정신보건팀 권기은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에게 지나친 장난은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낙상사고가 잦은 노인 분들에게도 안전수칙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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