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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학생선수단 ‘메달 18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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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학생선수단 ‘메달 18개 획득’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4.16 15:55
  • 호수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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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년체전, 배구·롤러스케이트·육상에서
▲ 금메달 3개를 딴 가남초 롤러스케이트 선수단.

청양학생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금9, 은2, 동7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배구(청양초 금1), 씨름(청양중 동2), 태권도(청양중 동1·청양초 동2), 육상(청양중 금2, 동1· 청양초 은1), 탁구, 롤러(가남초 금3, 은1, 동2), 역도(청양중 금3), 복싱 등 9개 학교에서 총 63명이 출전 32명이 입상했다.

배구 명문교로 자리하고 있는 청양초(교장 이덕범)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에서 청양초는 준결승전에서 아산 둔포초를 2:0으로 이기고, 그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보령 한내초를 2:0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재욱, 김진우, 노성래, 임은규, 정영훈, 김단우, 노유래, 이준오, 정호태 등 9명이 주전선수로 뛰었다.

이덕범 교장은 “메달 수상은 선수들이 방과 후에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값진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청양뿐만 아니라 충남, 우리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칭찬했다.
또 하나의 대거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종목은 롤러스케이트. 가남초(교장 김지석) 선수들은 6일 논산에서 열린 롤러(인라인스케이트) 경기에서 금3·은1·동2 개를 차지했다.

조미정(6) 학생이 여초 P3000m 1위를 차지했으며, 한혜윤(5) 학생이 여초부 T300m에서 1위, 박성준(6) 학생이 남초부 P3000m 3위, 김민종(5) 학생이 남초부 T3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여초부 R3000m계주(한혜윤·이다솔·조미정·최정연) 1위, 남초부 R3000m계주(이수·윤건·김민종·박성준) 2위를 차지했다.

김병직 지도 교사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이 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석 교장은 “올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경기복과 스케이트, 보호대를 구입하여 연습에 전념하여 온 결과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육상과 역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육상은 한이슬(청양중)학생이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우승,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역도는 청양중에서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정희준 학생은 94kg 인상·용상 합계에서, 이종혁 학생은 56kg급 용상, 한지혜 학생은 53kg급 인상·용상 합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배구, 롤러3000m릴레이, 육상, 역도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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