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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자·윤인순·최정자 씨, 15년째 점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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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자·윤인순·최정자 씨, 15년째 점심봉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4.23 10:53
  • 호수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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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면 행복해요

청양주공아파트 경로당의 점심식사는 행복한 밥상으로 차려진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성을 들여 맛있게 점심을 준비해 주는 주인공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로 한경자(74)·윤인순(73)·최정자(71세)씨다.

이들의 선행은 주공아파트 경로당이 운영되기 시작한 때인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 식사시간 동안 노인들의 말동무가 돼 안위를 살피고 정담을 나누는 등, 효 실천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른은 “반찬 한 가지라도 정성껏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들이 차려주는 식사가 기다려진다”며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자씨는 “우리들도 아파트에 살고 있고 경로당을 이용한다”며 “자원봉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르신들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는 것이 마냥 즐거워 시작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재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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