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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중 총동문 정기총회·명랑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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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중 총동문 정기총회·명랑운동회 개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4.23 10:57
  • 호수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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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 뜻으로 모교 사랑 이어가자
▲ 장평중학교 총동문 정기총회 및 명랑운동회에 참석한 1회 졸업생 및 임원진들.

장평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원석·6회)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24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동문 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1부 개회식, 2부 대전 팝스앙상블 공연, 3부 명랑운동회, 4부 동문장기자랑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은 남궁 규 동문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이날 동문은 뜻을 모아 우종원(6회) 10대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김장환(7회) 수석부회장에게 12대 차기 회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시작된 명랑운동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풍선 터트리기, 3인 4각 등의 경기를 펼쳤으며 백팀이 최종 우승을 따냈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우승자를 가리지 않고 각자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한마음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음식은 한공규(3회) 미당장례식장 대표가 준비해 동문의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기도 했다.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김장환(한국암웨이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마련한 건강보조식품, 냄비 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석 회장은 “장평중은 56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문학교답게 한마음 한 뜻으로 한마음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어린 시절 이 교정 안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그때를 회상하며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간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하루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학수(장평건설 대표·전 명예면장) 5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교가 내년을 끝으로 폐교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지만, 모교를 사랑하는 것은 참여, 인간관계의 성공은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라며 “비록 폐교되지만 앞으로도 동문들 간의 관계와 모교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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