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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사협회, 비봉행복경로당 록평리에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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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사협회, 비봉행복경로당 록평리에서 봉사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4.23 11:15
  • 호수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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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눌러주니 시원하네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가 지난 18일 비봉면 록평리 마을회관에서 안마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안마봉사는 장애인 개선 나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효 나눔 안마봉사단’이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박승일)가 운영하는 행복경로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 봉사는 목과 어깨 결림, 척추질환, 뭉친 혈 자리 풀어주기 등 통증완화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시했다.

안마를 받은 비봉면 이병희 씨는 “허리 수술을 받은 곳이 재발돼 많이 아팠는데 안마를 받고 나니 아팠던 곳이 시원해지고 통증이 줄어들어서 몸이 개운하다”며 “아픈 곳을 꾹꾹 눌러주시며 정말 잘 하시네요~” 라는 말로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자 안중환씨(59)는 “안마봉사를 처음 나왔는데 안마를 받으시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니 기분이 좋다”며 “오늘 밤, 잘 주무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청양시각장애인협회 홍순복 회장은 “안마사협회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며 “청양의 봉사자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2시간 동안 30여 명의 주민들에게 안마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청양안마원을 운영하고 있는 홍 회장은  “안마를 받게 되면 혈액 순환이 잘 돼고, 신체통증에 따른 치료약 의존도를 줄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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