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119 민원처리방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는 군자원봉사단체인 다솜애(회장 유승종)와 함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민원처리방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솜애 회원들은 지난 18일 목면에 살고 있는 홀몸노인 황모(73·여) 할머니 집을 찾아 지붕 물받이를 떼어내고 새 물받이로 교체하는 민원을 해결해 줬다. 황씨 할머니는 그동안 지붕 물받이가 노후 돼 우천 시 현관문과 그 주변에 물이 튀는 등 외출 시 어려움을 겪었다.
민원처리방은 2015년부터 군민 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래된 전구·전선 교체. 난방(보일러)관련 수리 및 상·하수도 누수 점검, 도배와 장판, 안전 및 최소한의 기초적인 생활을 위한 수리가 요구되는 30만원 미만의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세대 및 모자가정세대, 만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이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민원처리방이 설치되면서 봉사협약을 맺은 다솜애는 현재 회원 35명이 바쁜 시간 중에도 짬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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