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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여중, 라파노인요양원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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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여중, 라파노인요양원 봉사 활동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4.30 11:23
  • 호수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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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재능기부
▲ 어르신들 앞에서 율동 댄스와 트롯가요를 불렀다.

청신여자중학교(교장 임미자) 전교생과 교사 60여 명이 지난 20일 남양면 소재 라파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3움 프로젝트 활동 일환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동아리활동 시간에 익힌 악기연주와 마을공동체 마을교사에게 지도받은 곡 등을 연주해 어른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기타동아리는 즉석에서 요청 받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다섯 곡을 연주했고, 풍물동아리는 충청도 웃다리 풍물로 어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댄스동아리는 신나는 율동의 댄스와 트롯가요 부르기 활동으로 흥취를 돋우었다.
또 거동이 불편해 공연장에 나오지 못한 어른들을 위해 직접 방마다 찾아가 이야기 듣기, 노래 들려드리기, 어깨 주물러드리기 등으로 어른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도 보냈다.
이세연 학생회장은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재능을 어르신들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라파요양원 부원장은 “요양생활에 무료했던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방문으로 활력을 찾으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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