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소방서는 매년 10개 마을을 선정,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된 마을에 자치소방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치소방단은 남양면 백금2리 노인회관 외 9개소가 선정됐으며, 각 마을마다 단장 1명, 주민 3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마을 자치소방대원 위촉장 수여, 호스릴 구성 및 사용법 교육, 소방대 연계 가상화재진압훈련으로 이뤄졌다.
김영태 소방행정 과장은 “소방서는 마을 자치소방 단원을 위촉해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마을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위촉된 마을 자치소방단은 다음과 같다.
<운곡면>△미량2리 모랭이마을 박선순(단장), 이기남, 박상기, 이현미 △미량1리 미동골마을 이기범(단장) 전용구, 이충재, 이기형 △광암2리 수령동마을 강락구(단장), 유재홍, 강윤구, 안민희 <남양면>△백금2리 금곡마을 김동섭(단장), 권영우, 최용신, 김청순 △구룡1리 산수골마을 권대원(단장), 권순봉, 권오창, 정현옥 △온암1리 이암동마을 정한홍(단장), 전성학, 김기패, 김화기 <대치면>△대치리 한티마을 임희자(단장), 이명우, 김영순, 윤여진 <장평면>△중추1리 도치전골마을 송형선(단장), 윤향원, 윤익원, 윤득원 <청남면>△대흥1리 한터마을 장현만(단장), 강신용, 주정만, 강전건 △천내1리 도람말마을 김진구(단장), 윤종칠, 김낙영, 정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