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갑니다
상태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갑니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05.28 11:06
  • 호수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 이웃들-남양면,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 좋은이웃들과 남양면(면장 이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25일 남양면 구룡리 허모(87) 씨 댁을 방문,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준 것.
허씨는 오래된 주택으로 인해 빗물이 스며들고 단열이 안 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또 겨울철이 되면 결로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겨 호흡기 건강에도 치명적인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면 맞춤형복지팀이 재빠르게 파악해 좋은이웃들과 협의 후 지붕을 보수하고 단열공사를 실시했으며,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따뜻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시켜줬다.

또 지난 21일에는 남양면 온직리 강모(62) 씨 댁을 방문, 노후된 주택의 지붕을 말끔하게 교체시켜줬다.
강씨 댁은 지붕이 원래의 색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노후 됐을 뿐 아니라 빗물이 새는 등 누수 위험도 심했다. 또 생활고에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애만 태우는 실정이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이 강씨의 상황을 파악하고 좋은이웃들과 협의해 여름태풍과 장마에도 걱정 없는 안전한 지붕을 만들어줬다.

이응복 회장은 “어느 한 사람, 한 단체의 힘으로는 어렵다. 모두가 십시일반 돕고 협조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이원 면장은 “맞춤형복지팀 신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며 “더불어 면민을 위해 봉사의 손길을 펼쳐준 협의회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