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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삶과 연결된 수업전개…혁신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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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삶과 연결된 수업전개…혁신 실천 강조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6.04 13:10
  • 호수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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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청남·미당초, 공동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
▲ 장평·청남·미당초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인 장평초등학교(교장 윤용운),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 미당초등학교(교장 이관복) 등 3개교가 지난달 30일 청남초에서 교사학습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해당 학교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연수에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이성은 장학사가 최근 학교혁신 실천의 화두가 되고 있는‘교육과정·수업·평가는 하나’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사례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성은 장학사는 “학교혁신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 실정에 맞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삶과 연결된 수업을 전개해야 한다”며 “교사가 가르친 내용을 과정 중심으로 평가하는 등 모두 하나로 이어질 때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교사 자신이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의 대안으로 가르치고 배우며 교사도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교사학습 학습공동체 활성화가 혁신교육 실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홍민(청남초) 교사는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교사와 함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수업 전개로 진정한 교육을 실천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3개 학교 3~4학년 학생들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으로 현장체험학습활동도 다녀왔다.
학생들은 역사-과학-예술 원리를 이용해 목걸이 만들기, 문화유적 사진을 보고 찾아가기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공동교육과정 중심교인 장평초 윤용운 교장은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이야기꽃을 피웠다. 학생 중심의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협력, 소통해 참학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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