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터 4년 연속 수상…우수교 등극
가남초등학교(교장 김지석)가 2018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대회에서 ‘키넥트스포츠라이벌볼링’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과 5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게임즈(주)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정보 축제다.
가남초 이신희(6년) 학생과 김병직 지도교사 팀은 지난 7월 충남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최종 선발됐다. 예선에서 대구 팀과 경북 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 제주와의 경기에서 간발의 차로 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가남초는 e페스티벌에서 4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015년 ‘팡야’부문 전국 최우수상(1위), 2016년 ‘팡야’부문 전국 최우수상(1위), ‘다함께 붕붕붕’ 부문 장려상(3위), 2017년에는 ‘키넥트스포츠라이벌볼링’ 부문 전국 우수상(2위)을 차지, e스포츠 분야의 우수학교로 유명하다.
이신희 학생은 “정말 기쁘다”며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교장은 “이번 수상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이 신장되고,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로 삶의 질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장애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열심히 해 준 교사와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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