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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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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9.17 11:34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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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들의 가르침 후세에 전달

청양향교(전교 최종호) 추계 석전대제가 지난 12일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이관희 유도회장, 종헌관 이진우 문화원장, 분헌관은 오호근 청양농협조합장과 조창현 원로장의가 맡았다. 또 이영우(축관)·임길호(집례)· 백지현(알짜) 장의 등이 제 진행을 도왔다.
이날 최종호 전교는 “청양향교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5성과 4현, 우리나라 18현 등 총 27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며 “석전대제는 성현들의 충효예, 학문, 도덕을 본받고자 올리는 것이다. 그 가르침을 현대인들이 본받고 실천한다면 사회도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장소로 1997년 12월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유림들이 모여 춘계·추계 석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충·효·예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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