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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주인공 열정과 화합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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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주인공 열정과 화합 최고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0.08 10:21
  • 호수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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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성료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57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일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다 함께 즐기는 군민 대화합 한마당’이란 주제로 10개 읍·면 주민, 출향인, 영등포·동대문구청 자매도시 사절단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기념식은 취타대를 선두로 한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 군민헌장 낭독과 군민대상 시상, 내·외빈 인사, 김기덕·변지연 선수의 대표선서, 군민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민대상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이응복 회장(64)이 복지사각지대 소외이웃 발굴과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사회봉사부문상을 받았고, 강달형 경찰관(56·청양읍)은 위기에 처한 주민구조 등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해 효행·선행상을 수상했다.
김돈곤 군수는 기념사에서 “풍요로움이 가득한 결실의 계절에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를 열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민선 7기는 지역발전의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군민의 기대와 열망이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지난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었음에도 풍년농사가 기대돼 감사하다. 승패를 떠나 즐겁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체육대회는 육상, 한궁, 줄다리기, 축구 등 10개 종목이 펼쳐졌다. 읍·면 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선보였고, 주민들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청양군체육회는 친목도모 차원에서 올해는 종합순위를 내지 않고 종목별 시상식만 가졌다.
대회결과 육상 종합우승은 청양읍이 차지했다. 종목별 1위는 100m(남) 정산면, 100m(여)·400계주(일반)· 400계주(기관) 청양읍, 투포환(남) 남양면, 투포환(여) 비봉면이 차지했다. 한궁경기 종합우승은 청남면, 종목별 1위는 청남면(남자)과 운곡면(여자)이다.
단일경기로 치러진 팔씨름은 청남면, 게이트볼과 줄다리기는 정산면이 우승했고, 또 남양면은 축구·여자승부차기·종합릴레이·훌라후프·오재미 공넣기를 우승했다.

이로써 남양면이 5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보여줬고, 정산면과 청남면이 각각 2종목, 청양읍이 육상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청양출신 가수들이 군민의 날 기념식 후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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