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향인들 군민의 날 행사 축하방문
지난 1일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7회 군민의 날’ 행사에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줬다.
이번 군민의 날에는 유병권 명예군수, 최무남 청양읍명예읍장, 강경식 정산면명예면장, 남상현 대치면명예면장, 김종국 화성면명예면장, 송진석 장평면명예면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재경향우회(회장 조호영), 재대전향우회(회장 최동주), 재인천향우회(회장 박찬석), 재아산향우회(회장 우순성) 등 전국 각지 향우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출향인들은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함께한 뒤 읍·면별로 마련된 대기소를 찾아 고향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정을 나눴다. 이들은 또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
조호영 재경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 전국에 삶의 터전을 잡은 10만 향우는 청양이란 이름만으로 삶의 긍지를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향발전을 위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돕는 등 관심과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각 지역 향우회장과 출향인들도 “비록 몸은 청양을 떠나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에 있다.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 주는 군민들에게 감사하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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