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방, 수혜자 집 깔끔하게 수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민원처리방 전문봉사단 다솜애(회장 유승종) 회원들이 수혜자의 지붕을 깔끔하게 보수해줬다.
이는 청양읍사무소(읍장 이영훈) 맞춤형 복지팀과의 연계로 진행됐으며, 다솜애 회원들은 지난 17일 읍내 다자녀 가구인 양모(47)씨의 집 지붕에 용마루를 덧씌우고 볼트로 고정시킨 뒤 실리콘으로 채우는 작업을 했다.
양모 씨는 “천장에 비가 스며들어 하소연할 곳도 없어 근심이 컸는데 이렇게 지붕을 수리해 줘 감사하다”며 “민원을 신청해준 이웃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를 살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본 센터에 적극적으로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민원처리방’은 전문자원봉사자인 다솜애와 함께 노후 된 전등과 방충망 교체, 도배 및 장판 지원, 보일러와 상·하수도 누수관련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무상지원 대상자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 가장세대 및 모자가정세대,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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