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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앵커 청양아카데미 특강서 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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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앵커 청양아카데미 특강서 열강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11.05 14:22
  • 호수 12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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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지고 짓밟혀도 변치 않는 나의 가치
▲ 최일구 앵커가 청양아카데미 특강에서 ‘인생 뭐 있니’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인생 뭐 있니, 전세 아님 월세, 때 되면 방 빼는 게 인생이야, 삶이 힘들면 소리 질러봐 다시 한 번 가보자 인생 뭐 있니~’
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최일구 앵커가 부른 ‘인생 뭐 있니’라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날 최 앵커는 청양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노랫말처럼 어느 한 순간 실의에 빠지게 됐을 때 그 역경을 헤져나가자는 희망찬 강연을 펼쳤다.

특히 뉴스 끝 무렵, 날카로운 클로징 멘트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녔던 ‘서민 앵커’인 그는 “진정성과 소통, 공감 등 세 가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구겨지고 짓밟혀도 나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항상 자존감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하고 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살자”며 “내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일구 앵커는 기자출신의 날카로운 촉으로 풍자와 해학이 담긴 어록을 만들어 냈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뉴스진행자로 활약했다. 그는 또 50여 년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한 사나이의 고군분투기인 ‘인생 뭐 있니?’라는 책을 쓴 저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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