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번 철새는 영원한 철새!!!!!!!!!!!!
icon vhdlfehd
icon 2002-11-09 13:11:01 |
icon 조회: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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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합뉴스) 민영규기자 = 지난달 중순 자민련을 탈당, 민주당 전용학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에 입당함으로써 '철새 정치인' 이라는 꼬리표를 단 이완구 의원의 8일 후원회는 썰렁하다 못해 무거운 분위기였다.
이날 오후 4시께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후원회에 참석한 사람은 후원회원과 지인 등 100명 안팍에 불과 했다.
특히 현역의원은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와 김용환 김덕룡 유흥수 나오연 이재오 의원, 민주당 박병윤 의원, 자민련 이양희의원 등 10명을 채우지 못했고 화환도 한나라당 이회장 후보와 서 대표가 보낸 것을 포함, 5개에 그쳤다.
서 대표는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 이완구 의원이 그동안 여러가지 청치상황으로 외도를 하다 다시 입당했는데 정말 결단을 잘했다" 면서 "정치인은 모름지기 자기 색깔과 카리스마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이 의원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사회를 맡은 이재오 의원도 " 정치인은 많은 과정과 곡절을 거친 뒤 결국 나라를 위해 한몸을 던지게 되는데 이완구 의원이 지금 그 길을 걷고 있다" 고 감쌌다.
이완구 의원은 " 자민련의 정치색깔과 노선이 충청도 말로 ' 개갈없다' 고 할 정도로 일관성이 없어 참을 수가 없었다" 고 당적변경 배경을 설명한 뒤 "의원들이 모자라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고 심한 질택을 받았기 때문에 의원들이 국회를 뜨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예년과 달리 지역구민을 모시지 않았다"며 썰렁한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youngkyu@yna.co.kr
2002-11-09 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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