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홈피의 채용공고를 읽는다.
청양신문 2022.2.9일자 1면의 '사회복지기관 직원 수억원 횡령 경찰조사'에 해당되는 사회복지기관의 직원채용 공고였다.
직원을 새로 뽑고 민간대표를 교체하면 수습이 된 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청양군민들의 마음으로, 성의로 모금된 사회복지기금을 3년에 걸쳐 허위집행으로 횡령하고 나서는
2명의 '공동위원장'이라 하는 지자체장이나 민간대표는
수혜대상자나 후원자에게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
몇년전 한 공무원이 공금횡령하였을때는 지상파방송이구 언론이구 그렇게 보도를 하더니,
오히려 공금보다도 더 비중이 큰 기부금횡령에 대해서는 지역신문 한꼭지로, 대표교체, 직원교체로 끝내는 모양새가 이해가 안 간다.
'~특히 보조금 지원 주체인 공동모금회와 직원 급여 및 보조금 일부를 담당한 청양군은 사업비 명목과 집행, 시설 운영 등 관련 사안을 놓고 시시비비를 따지며 A씨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사라진 보조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돌아갈 복지혜택으로 주민들만 피해를 입게 됐다.~
출처 : 청양신문(http://www.cynews.co.kr)'
책임만 회피하면, 시간만 지나면, 남의 얘기 석달만 지나면 잊혀지므로,... 등등의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이정도로 기본이 안 된 청양에서 살아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뭔가?
같이 어영부영 물들어 옳고 그름 자체도 없이,
네 돈은 공돈, 내 돈은 당연히 내돈!
그렇게 살아도 되는 청양인지 정말 모르겠다.
그렇다면, 차라리 몇 년간 자동이체한 우리 엄마 돈이나 환불해주던지.
지역에 있는 문제들
보도도 안되고
꿍꿍 감추려고만 하고
썩을대로 썩었죠~
부정부패와 가까이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같이 썩어들어가요
썩은물 떠나서 맑은물 먹고 삽시다
자정능력을 잃었습니다
내부에서 소리를 내도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고 없는사람 취급당하고
주변에서 쉬쉬 거리고 지는 얼마나 떳떳하고 잘났다고 그래
질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