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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경험이 최고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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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경험이 최고의 스승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6.12 11:22
  • 호수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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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초 ‘푸른볕 봉사단’ 방문봉사 칭찬

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 ‘정산 푸른볕 봉사단’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정산초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돕기 위해 봉사단을 창단하고, 복지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 봉사단은 일회성 활동에서 벗어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방문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학교와 자매협약을 맺은 정산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노인들 앞에서 ‘어머님 은혜’, ‘꽃밭에서’ 등 귀에 익은 동요를 오카리나 연주에 맞춰 불렀다. 학생들은 또 ‘사랑의 트위스트’, ‘YMCA’ 등 신나는 가요를 연주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어르신들의 어깨와 다리를 고사리 손으로 안마하고 말벗이 돼 주는 등 공경의 마음도 키웠다. 노인들은 손주와 같은 아이들의 봉사활동을 대견스러워 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산초는 이번 봉사활동에 떡과 음료 등 먹을거리를 제공했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민명선 교장은 “푸른볕 봉사단은 지속적인 체험형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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