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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거룩한 뜻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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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거룩한 뜻 기립니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6.12 11:50
  • 호수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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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충령사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이 지난 6일 청양읍 충령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석화 군수, 이기성 의장과 군의원, 남경순 경찰서장, 군내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 내·외빈과 보훈가족 헌화, 추념사, 헌시 낭송, 봉안사 만종스님의 독경과 기독교연합회장 이기영 목사의 기도, 청양고 학생들의 현충일 노래제창, 군인들의 조총발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화 군수는 추념사에서 “충령사에 잠든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충절을 군민과 더불어 높이 추앙하며 명복을 빌고, 오랜 세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선열들이 남기신 숭고한 정신을 높이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령사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6·25전쟁과 베트남전에서 산화한 전몰군경, 순직 군경 등 633분의 호국영령 위패가 모셔져 있다. 군은 보훈가족을 위해 전용회관 건립, 전적지 순례, 현충시설 정비, 보훈수당과 사망위로금 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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