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명(명환승, 김수빈), 2학년 2명(유소연, 윤소연), 1학년 10명으로 계열 구분 없이 이루어진 청양고등학교 방송부. 방송부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전하는 일로 항상 바쁘다.
때론 방송노동부라 불러야할 정도로 하는 일이 많지만, 방송부원들은 모두 자신의 맡은 역할을 차분하게 소화해 낸다. 방송부가 주로 하는 일은 학교에서 행사가 열릴 때 음향장비 체크, 무대 세팅,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음악 틀기 등이다.
방송부원들은 자신이 속한 동아리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서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어떤 음악을 전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오래전의 음악을 틀거나 같은 음악이 반복되면 어김없이 비판이 쏟아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좋은 선곡을 하였을 때는 응원과 격려의 말을 듣기도 한다. 이렇듯 방송부원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유소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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