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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대서마늘 작목반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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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대서마늘 작목반 창립총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1.15 14:57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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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준 회장, 소득증대 앞장 다짐

비봉면 마늘재배 농가들이 올부터 정보교류 등에 힘써 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비봉 수정농원에서 가진 작목반 창립총회를 통해서며, 최창환 씨 등 회원들은 부자농촌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총회는 회칙 제정안부터 다뤘다. 이우석 씨의 회칙(안) 낭독 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명칭도 ‘비봉면 대서마늘 작목반’으로 정했다. 다만,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만큼은 원안보다 재배면적(1652㎡)을 완화했다. 그리고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는 재배기술 교육(강사초빙, 현장교육)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마늘작목반은 회원 25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원들은 이우준 회장, 안강회 부회장, 정태설 감사, 최수환 총무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고,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거래처 다변화, 마늘자재 공동구입, 회원 간 친목도모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우준 회장은 “마늘은 공주원예농협과 청양농협 등에서 전량 수매하기 때문에 판로 걱정은 없다. 다만, 씨마늘 지원과 더불어 두둑기와 수확기 등의 농기계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늘은 벼와 이모작이 가능하다. 언제든지 문은 열려 있으니 관심 있는 농가는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늘은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파종한다. 이듬 해 6월 초쯤 수확한 뒤 벼를 재배하면 되고, 작목반의 마늘농사는 평당 10㎏ 생산으로 3, 4만 원의 소득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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