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에어로빅·댄스팀이 충남은 물론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았다.
청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교실(회장 한상순) 팀원들은 지난 14일 열린 ‘제1회 안성맞춤배 전국생활체육에어로빅체조대회’에서 에어로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노인복지회관 댄스스포츠(회장 이선희)팀원들은 장년부 댄스체조 부문 2위에 입상함으로써 청양 에어로빅·댄스팀 들의 실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에어로빅체조,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전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4개 종목에 걸쳐 33개 동호회 및 단체, 일반,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충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도 청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교실팀이 에어로빅 부문, 노인복지회관 댄스스포츠 팀이 댄스체조 부문에 출전, 청양군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청양의 에어로빅·댄스 팀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연습의 결과이다. 청양읍 팀은 매주 월·화·목요일, 스포츠댄스 팀은 매주 화·목요일에 김성자 강사의 지도로 노인복지회관에서 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한상순 회장은 “열심히 운동하니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라며 “여가활동이나 건강한 삶을 누리고 싶은 이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