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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면 초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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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면 초도방문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7.24 15:05
  • 호수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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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 계도와 단속 강화하겠다
▲ 이효신 장평면게이트볼회장이 축사허가기준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장평면(면장 김대수) 초도방문은 지난 19일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는 장평면민들과 격 없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길병수(도림리) 씨는 황무지가 된 도림온천 활성화 사업 진행 여부를, 박옥순(도림리) 씨는 온천 개발구역 해지 방안도 생각해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김 군수는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노력하겠다. 온천 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휴양레저 지구 조성을 계획 중이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겠다”며 “개발 해지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황영숙 꽃뫼 떡집 대표는 화산1리 양수장 인건비 부담 형평성 검토를 요구했고, 김종섭 건설도시과장은 전기료와 유지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인건비 지원은 불가능하니 도움 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효신 장평면게이트볼회장은 게이트볼 구장 인조 잔디 교체와 축사 허가 제한 기준 설명을 요구했고, 김 군수는 인조잔디는 면장과 협의해서 진행토록 하고, 축사는 현재 조례를 제정해 곧 발효될 예정이지만 신청접수된 날짜에 따라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비환 이장협의회장은 마을회관 공동급식 기간 확대와 병해충방제 농약이 제때 공급될 수 있길 바랐고, 김 군수는 공공급식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 이용만 농업지원과장은 ‘농약공급시기를 앞당겨 보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김수 화산리 경로회장이 요구한 경로당 지붕누수 건은 ‘현장 확인 후 개선’, 이두영(구룡리) 씨의 마을단위 오수처리장 공사 진행 여부 확인과 신동만 의용소방대장의 청남장평소방안전센터 부지 선정 질문에는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바람이 무엇일까 항상 생각한다”며 “군민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행정 참여와 옳고 그름의 목소리에 달려있다”며 “함께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군수는 장평면 낙지리에 있는 전통식품 가공사업장인 아름다운 나라의 농부(아나농)를 둘러보고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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