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충남일자리종합센터 주최, 충남도립대학교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고용센터, 청양고등학교가 후원한 2018 청양군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0일 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애경산업, ㈜칠갑농산, ㈜한울, ㈜삼화그린텍, 한스텍, ㈜필텍산업, ㈜나무들, 우리F&B, ㈜락토코리아, ㈜한국후꼬꾸, 맨파워코리아 등 12개 업체가 참여, 군내 고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구직자 300여 명이 다녀갔다.

그 결과 33개의 이력서가 접수됐으며 1명이 현장 합격했다. 3명은 2차 면접 확정, 25명은 면접 추후통보 등 총 29명에게 구직의 기회가 돌아갔다. 하지만 제출된 이력서가 채용 예정인원 35명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장에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1:1 면접 및 상담, 취업관련 전문 컨설팅 및 직업심리검사, 면접 메이크업, 모의면접, 무료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구직자 대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기술 특강도 진행돼 도움을 줬다.

한편, 이날 박람회는 구인업체의 고용알선과 구직자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재정과 행사인력 지원, 참여업체 홍보 및 선정 협조를, 보령 여성인력 개발센터는 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지원정책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