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 동네 자치 활동 본격 시동
목면(면장 황우원)이 최근 지역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점차 약화되고 있는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동네자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목면은 ‘우리 마을 일은 우리가 한다’는 생활자치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단위 자치회를 구성, 분기별 정기·수시모임을 통해 마을 일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자연마을 단위 자치회를 통해 애경사를 주고받으며 마을 정비 등 마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것. 또 명절이나 경사 시에는 윷놀이, 풍물놀이를 즐기고 대보름날에는 민속제도 주관하기로 했다.
면에서도 동네자치 안착을 위해 마을 공동 제초 작업, 민속제 및 마을 쉼터 조성을 위한 정자나무 식재·들마루 설치 등을 지원하고, 주민자치센터와 연계 문화 예술 공연도 실시한다.
황우원 면장은 “내년부터 우선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화합이 잘되는 마을 4개소 시범 운영 후, 2020년까지 22개 전 자연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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